직접 안해도 재미있는 야구 게임 :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

반응형

직접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는 야구 게임 :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

 

저도 게임을 많이 하고 그런 부류(?)는 아닙니다.ㅎㅎ 물론 밤을 새면서 열중해본적도 있긴 하지만 목숨걸고 할 정도는 아니었으니까요 ^^; 매번 느끼는 생각이지만 정말 게임이든 뭐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ㅋ

 

아무튼.. ㅎ  매번 어떤 게임이든 하면서.. 하면서..? 해야만..!! 무슨 게임이든 꼭 해야만 재미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심지어 FM이라는 게임의 존재를 들은 이후에도 '그래봐야 직접 플레이하는 게임보다 재미있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매니저 게임을 한 번 해보니.. 게임 플레이를 쳐다보는 것에 그치지 않는 매니지 게임에 왜 그렇게 열광하는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플레이 하지 않아도 매니지 게임은 우리가 어렸을 적 둥근 딱지나 유치한 무언가를 모으던 그런 느낌과 함께 그 이상의 무엇인가 묘한 재미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요즘 즐기는 게임! 출시된지 약 3년~4년이 되어가는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시즌3를 알아볼까 합니다.

 

 

 

 

언뜻보면 복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요즘 게임에 비하면 그다지 많은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게임과 관리 및 기타 탭을 명확하게 구분해 놓았기 때문에 더욱 깔끔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

 

매니징이라 해봐야 선수들 기용과 배치, 능력치 업그레이드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뭐.. 문제는 그 선수들의 기용 (카드뽑기) 이긴 하지만요. ㅎㅎㅎㅎ

 

 

 

타깃으로 삼고 가는 99 한화이글스 덱(선수 구성)의 표본? 쯤 되겠습니다. 클래식이라는 모드에서 볼 수 있는 99 한화의 팀덱 구성인데요.

 

요렇게 년도 선수들을 모을수도 있고, 한화(빙그레) 선수들만 모을수도 있고, 특정 년도 올스타 선수로 모을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러한 선수 기용은 정말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그 능력치가 좋거나 말거나 밀어 붙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까지 만드는데는 엄청나게 많은 카드와 시간 + 노력이 필요합니다. ㅎㅎ

 

 

감질나게.. 제공해주는 리그 보상 따위로 얻은 카드를 까고 까고 또 까서.. 내가 원하는 선수들이 나올 때 까지 주구장창 여는 게 이 게임의 시간의 절반은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보통 게임들은 현질하면 쉽사리 따라갈 수 있다지만.. 이 게임에서의 현질은 비교적 제한적이기 때문에 제대로된 구성을 하려면 어찌되었든 저런 카드 노가다를 하지 않고선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캐시로 선수를 얻을 순 있지만 너무.. 비싸더군요. 그런데 설마 그렇게 현질 하시는 분도 있으려나요?? 

  

 

 

 

참.. 수십명 수백명을 뽑아도 안나오던 카드는 꼭.. 그만해야지 포기해야지 마음 먹으면 그 때쯤 나오는 게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습니다.

 

네..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 오죽하면 기존의 오래하신 유저들도 이 게임은 시간이 답이라고 할까요! ^^;;; 저도 처음엔 뭣 모르고 했다가 요즘은 푹 빠져서 소소하게 결제도 한 두번 해보고 그랬지만.. ㅎㅎ

 

2달 정도 되니 그제야 그나마 봐줄만한 선수 구성이 나왔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해야 쫌.. 그럴듯한 구성이 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시간이 답인 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중독성 만큼은 기가 막힌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