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모바일 게임 '로드 투 서바이벌' 간단 리뷰
- 사회문화/게임
- 2016. 2. 28. 15:21
워킹데드 미드가 이번 시즌 지난해 방송 중일때 설치했던 게임으로 기억을 합니다. 우연히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보게되었고, 호기심에 설치했는데 초반 진행은 생각보다도 재미있어서 몇 달 넘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턴방식을 적용 했기 때문에 이런 플레이는 답답해서 싫다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고 계신 만큼 턴방식 만큼의 전략적인 요소 또한 상당히 무시할 수 없는 재미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더욱 만족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타의 다른 턴방식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캐릭터는 일정한 속성을 갖게되고 이런 4개의 속성은 서로 물고 물리는 상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레벨 업은 단순히 싸움이나 전투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모은 자산과 생존자로 만든 일정한 하위 캐릭터 (1~2등급)를 조합하여 레벨업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기본 레벨업을 위해서는 속성과 관계 없이 조합을 하거나 속성이 동일한 다른 캐릭터를 조합하여 스킬 레벨을 올리는 방식 이렇게 2가지의 방식으로 캐릭터 레벨업이 가능합니다. 결국 단순 전투를 통한 레벨업은 불가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자신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생존자를 어떻게 만들고 속성을 유지하여 레벨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 주요한 게임 플레이의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 화면처럼 워킹데드 모바일 게임 '로듵투서바이벌' 게임에서는 식량과 목재 2가지 종류의 자산이 존재하며, 캐릭터를 만들고 성장시킨는데 바탕이 되는 이름없는 생존자, 부분결제 등을 위한 코인 등의 재산이 바탕이 됩니다.
초반에는 식량과 목재의 용도 구분이 잘 되지 않으나 대부분의 집, 식량저장소, 식량을 만드는 공간 등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목재가 상당수 필요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목재가 부족한 현상이 심화됩니다.
반대로 식량은 특정한 게임 속 아이템을 만들거나 캐릭터를 생성, 업그레이드 하는 데 사용되므로 캐릭터 레벨업을 위해 캐릭터 훈련, 레벨업, 업그레이드에 많이 치중하면 목재처럼 식량도 간혹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만 목재만큼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캐릭터의 업그레이드, 레벨업 등에는 별다른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나, 건물의 경우 현실시간으로 수 시간에서 몇일씩 걸리는 등 상당한 사용량과 시일을 소요로 하므로 기다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유료 캐릭터 부분은 개인적으로 총 10회 가량 뽑기를 진행해 보았으나 별3개 3성 캐릭터만 10개 획득하는데 그쳤고, 반대로 아주 우연히 얻게된 엘리트 캐릭터용 코인을 이용해 4성 캐릭터, 미션 플레이 등을 통한 4성 캐릭터를 얻은 적이 있을만큼 부분 유료 캐릭터 뽑기는 가성비가 매우 낮은 편 입니다.
1회 캐릭터를 뽑는데 250 코인 정도 소요되는데, 차라리 4성 캐릭터를 100% 주는 로드맵 어려운 미션 후반부 2~3 에피소드에서 75코인짜리 게임 다시하기를 한 두번씩 이어나가 4성 캐릭터를 확보하는 게 훨씬, 빠르고 이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현재 진행중인 로드맵 미션에서 2회 다시 하기를 통해 (150코인) 4성 모건을 얻었습니다.
결과적으로 5성 캐릭터는 당연하고 4성 캐릭터 또한 상당히 뽑기로는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왕창 유료 결제를 하여 10회 이상 뽑기를 하기 쉬운 유저가 아니라면 3성 캐릭터를 열심히 키우거나 저 처럼 조금만 사용하여 100% 캐릭터를 얻은 방향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