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스파이크OK 정기적금 상품 출시
- 2금융/저축은행
- 2014. 10. 21. 20:51
OK저축은행 '스파이크OK' 정기적금 상품 출시
러시앤캐시에서 새롭게 출범한 OK저축은행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다양한 예적금 상품 출시와 금융 대출 관련 상품들을 리뉴얼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금융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어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이 살갑게 다가오지는 않는 상황에서 OK저축은행이 생각보다 괜찮은 목돈 만들기 적금 상품 하나를 출시했다. '스파이크OK 정기적금'이 바로 그것이다.
'스파이크OK 정기적금' 기본 정보
상품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스파이크 OK 정기적금'은 OK저축은행이 14~15시즌 V리그 개막을 맞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상품이다.
적금은 OK저축은행(OK2저축은행 포함)해서 지점 방문을 통해 가입할 경우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최소 12개월 부터 최장 36개월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 1인 1계좌의 조건으로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있는 기본금리는 연 3.8%로 여타의 저축은행권과 다르지 않지만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 관람 티켓을 소지하고 내방해 상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무려 연 0.6%p 더해져 4.4%의 금리가 된다. (사진: OK저축은행)
추가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의 연고지 안산시에 위치한 OK2저축은행 안산지점에서 가입하는 경우에 0.2%p 추가 우대금리가 제공되어 4.6%, 배구단이 플레이오프 진출시 0.5%p 추가, 우승시 0.5%p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모든 금리를 합산시 최대 5.6%p의 이율로 목돈을 만들어 준다는 것.
이번 OK저축은행의 '스파이크OK 정기적금' 상품은 팬들의 위한 한시적 목돈 마련 적금 상품으로 10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정기적금 가입은 OK저축은행과 OK2저축은행 각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사진: 마이데일리, 연합뉴스)
금번 OK저축은행의 V리그 배구 팬들과 관련된 신규 적금 상품의 출시는 팬서비스와 회사를 홍보하기 위한 좋은 전략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간 OK저축은행 혹은 러시앤캐시 및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업계 관행을 잘 모르거나 이례적이라 불릴 정도로 독특한 마케팅 방식을 이어온 터라 고운 눈으로 보이지만은 않는 눈치다.
위 사진은 이데일리에서 보도한 사진 중 하나로 OK저축은행이 출범하면서 간판에 세이브 보다는 뱅크(은행)을 돋보이게 한 점 등이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도기사 였다. (이데일리 관련 기사 바로가기 링크, 사진: 이데일리)
물론 저축은행 간판을 두고 금융당국과 사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아니나 문제될 소지가 있으며 당장 내리도록 하기 어렵다고 밝혀, 현재 진행된 경과는 모르겠으나 금융당국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