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코프 신용대출 조건, 수퍼론 500만원 이자는?
- 3금융/대부중개
- 2015. 9. 7. 19:49
리드코프 신용대출 조건, 수퍼론 500만원 이자는?
현재도 그렇긴 하지만 한 때 외국자본에 의한 금융권 잠식 우려 이슈가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흔히들 알고 계시는 R사, W사 등 대부분의 대부금융사 및 저축은행들이 일본 대형 기업의 자금을 통해 들어왔고 상당량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금융가에도 적지않은 우려를 낳았던 것 입니다.
싼 외국의 금리로 자금을 들여와 별다른 제재없이 우리나라에서 고금리로 장사를 하는 외국계 자본이나 기업들에 대해서 우려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돈을 빌리는 고객의 입장에서라면 더 좋은 서비스를 해주는 곳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논리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순수국내자본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대부금융사이자 코스닥에도 상장된 리드코프의 신용대출 상품은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리드코프 대출 조건 - 수퍼론 1,2
▶ 대상 : 일정한 소득이 있는 모든 신규 고객
▶ 금리 : 최저 연 29% ~ 최고 34.9%
▶ 한도 : 최소 100만원 ~ 최대 2,000만원
▶ 상환 : 원금자유상환, 원리금균등상환
▶ 기간 : 최장 60개월 이내, 이자는 사용일수로 계산
리드코프의 수퍼론 상품은 일반 신용대출과 저소득 저신용자 분들을 위한 것으로 구분합니다. 상품의 개요는 똑같지만 신청 루트가 다르다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퍼론1 상품이 일반 소득자를 위한 신용대출이고, 수퍼론2 상품이 저신용 저소득자 분들을 위한 대출 입니다. 둘다 금리 29%~34.9%에 한도 100~2000만원을 적용받는다고 리드코프 측은 공시했지만 실제로는 개인에 맞는 최저 조건들이 제시되기 때문에 상품의 차이보다는 개인의 차이에 따라 좌우된다고 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리드코프 신용대출 500만원, 이자는 얼마일까?
보통 소액대출을 알아보시다보면 10단위나 5단위로 많이 끊으시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많이 거론되는 500만원을 기준으로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 리드코프사에서 대출을 받으시는 경우 상환방법은 ①원금자유상환, ②원리금균등상환 방식 2가지 중에서 약정하실 수 있습니다. ②원리금균등분할상환과 같은 경우에는 보통 아시는대로 원금과 이자를 동일한 금액으로 약정한 기간 동안 균등하게 납부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반면 ①원금자유상환 방식의 경우엔 매달 이자를 상환하지만 원금은 만기일까지 자유롭게 상환해 나가실 수 있는 방식이지요. 흡사 만기일시상환과 유사하지만 만기일시는 약정 만기일에 원금 전액을 상환해야하지만 원금자유상환방식은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추어 상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년만기, 최고 금리 34.9%로 5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하면 자유상환시 매월 145,416원을 꾸준히 납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약정한 3년 안에 원금 500만원을 자유롭게 상환하시면 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②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36개월(이자 34.9%) 약정하시고 상환을 하신다면 매월 약 225,897원을 36개월간 납부하시면 됩니다. 이자와 원금을 매월 균등하게 납부하기 때문에 만기가 되더라도 별도로 상환해야하는 금액은 없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는 만기일시(원금자유상환)가 매월 상환하는 부담이 적어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자의 총액을 살펴보면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 사진출처:리드코프 홈페이지 화면 캡쳐
자유상환의 경우 이자 총액은 원금에 버금가는 약 520여만원이고, 원리금균등의 경우 이자 총액은 310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약 200만원 정도의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결과적으로 조기에 목돈이 마련될 가능성이 확실하다면 이자의 부담이 있더라도 자유상환으로 가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가셔야 한다면 매월 납부하는 상환액이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원리금균등상환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건간에 대부금융사를 통해서 자금을 융통하신다면 큰 각오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단기간에 상환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자 면제나 기타 혜택이 적은 경우보다는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당연한 선택이 될 수박에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