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스킨 메인 커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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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부터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티스토리는 2년 정도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처음에 힘들게 만들고 그것을 오래 유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스킨 커버도 바꾸지 않은채 거의 2년을 그대로 버티다가 최근에야 스킨 커버 사진을 변경하였습니다.

 

예전 마크쿼리님의.. 아니 지금은 ungki라는 이름의 유저분이 만드신 스파이더웹 티스토리 스킨(스켈레톤이라는 이름도 기억나는데 뭐가 맞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는 저에게 참 신세계 같은 존재였습니다. 당시도 초보였지만 판에 박혔다는 느낌이 강했던 네이버 블로그만 보다가 티스토리 라는 블로그 서비스도 신기했는데, 창의 변화에 따라 자유롭게 바뀌는 반응형 스킨이란 참으로 신세계 그 자체 였습니다.

 

1단형 버전와 기본 2단형 2개다 마음에 들어서 하나는 주력 블로그로, 하나는 소소한 팁과 정보들을 끄적거린 블로그로 둘다 사용했습니다.

 

수정하는 것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습니다. 폰트 바꾸는 것이나 줄간격도 정말 힘들게 바꾸고 html이나 css가 뭔지도 몰랐으니 그저 인터넷에서 힘들게 찾아서 적용해보고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다보니 조금만 만지다보면 쉽게 아침이 다가오더군요.

 

물론 지금이라고 해서 html이나 css 따위의 코드를 자유롭게 구사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아주 기초적인 부분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커버는 기존의 몰상식하게 무거웠던 커버 사진을 적은 용량으로 줄임과 동시에 블로그 메인 이름을 살리는 방향으로 수정을 해서 업로드를 마쳤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스톡 사진에 나눔글꼴 폰트로 적당히 포인트를 주어 닉네임과 블로그 이름을 살려보았는데 그럭저럭 쓸만한 것 같습니다.

 

사실 무언가를 전달하기에는 미약하기도 하고 주제와는 딴판으로 노는 것이 사실이지만 적어도 메인(홈) 페이지 로딩 시간은 확실히 줄이는데 성공을 한 것 같습니다.

 

그도 당연한 것이 300kb가 넘던 메인 스킨 커버를 50kb로 줄였으니 확연히 사진 로딩이 빨라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요. 메인 사진 하나 바꾼것이야.. 개인의 만족에 불과하겠지만 만에 하나 둘러볼 분들에게는 제법 나쁘지만은 않을 커버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도 기쁘네요.

 

사실 예전에 아무런 내용도 없는 커버 사진을 만들고 업로드하는데 30분이 걸렸다면 지금은 그보다 나은 결과물을 5분이면 만들어서 업로드가 가능하니 이모저모로 블로그로 배운것이 없지는 않은가 하여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요즘은 이것저것 쉬운 게 참 하나도 없는데, 조금씩 다시 해보려 합니다. 다시 하는 마음으로 커버 사진을 바꾸니 마치 새단장을 한 착각도 드네요. 

 

특별히 할 이야기는 없을 것 같았는데 쓰고 보니 많네요. 좋은 이야깃거리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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