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참좋은 상해보험 현재 가입중인데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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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3년 전 TM을 통해서 신한생명 참 좋은 상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집도 절도 없는 무일푼에 가까웠지만 이것저곳 전국을 차로 돌아다니면서 영업하던 시절이기에 상해보험만이라도 넣자 해서 가입했습니다.

 

쉽게 실손보험조차 없던 건강보험 지역가입 이외에는 보험이 전문한 상태였습니다. 영업활동을 하다보니 차량으로 한 달에 2~3천KM는 주행했던 터라 자동차보험이나 운전자보험만으로도 부족하다는 생각도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망설임 끝에 가입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시기라 만기환급100%형으로 가입해서 2만원대면 될 보험료가 3만6천400원이 매월 부과됩니다.

 

따져보니 벌써 130만원 정도 내었습니다. 질병이나재해 입통원 1만원한도 특약도 가입을 했는데 이런 게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보험금을 한 번도 타본적은 없네요.

 

 

 

 

최근 1년 사이에 병의원 다니고 약지으면서 실손보험으로는 청구할 수가 없는 수준의 비용이 나와서 한 푼도 못받고 제가 다 냈는데.. 이거 영수증도 없고, 보험료를 받을 수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해봐야 몇만원 수준이고 중요한 것은 이 보험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점일 것 같습니다.

 

제가 내고 있는 보험료 중에서 자동차보험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금액의 지출인 보험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암보험이라던가 뭔가 보장성 보험인 듯 하면서도 교통사고/대중교통/대중교통이외 재해 등으로 인한 사고/골절/재해/입원/화상 등에 대한 보장이 되는 보험이고, 80세 만기로 20년 납입하는 보험입니다.

 

현재 만 3년 36개월을 납입했으니 앞으로 17년만 더 내면 80세까지는 보장을 받겠네요.

 

그 사이에 대중교통사고로 사망을 한다면 3억원, 비대중교통사고이면 1.5억원, 기타사망이면 1억원이 보장되고 그 밖에는 기타 보장들인데.. 비교를 한 번 잘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병입통원으로 1회당 1만원이 보장되긴 하지만.. 앞으로 40~50년 후에 제아무리 자주 병원에 간다 하더라도 40~50년 후에 1만원이.. 지금의 5천원 수준은 되련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지금까지납부한 130만원 + 앞으로 내야할 740만원을 세이브해서 저축을 한다던가 대출금을 상환하는데 보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당시에는 영업을 했지만 지금은 일반 직장인으로 차량도 출퇴근 왕복 20km가 아니면 운행하는 일도 거의 없다보니 교통분야 상해를 입을 일도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운전도 확실한 구간 아니면 사실상 안전운전, 방어운전하면서 느릿느릿 음악들으며 가는편이다보니 사고 당할 확률도 많지는 않을 것 같고요. (물론 내가 잘한다고 사고 안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내야할 740만원 중에서 1년치만 계산을 해보면 대략 43만7천원인데요. 세액공제가 된다 하더라도 차라리 그돈에서 10%만 활용해서 운전자보험이나 자동차보험에 넣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계산기를 잘 두드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당장 11월인가 12월에 자동차보험 갱신일이 도래하거든요.

 

상해보험만 이야기하려 했지만 보험이라는 상품 자체가 다른 보험들과의 연계성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보험상품 직접 알아보고 확인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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