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중복보장받나요 기초상식

보험/암 & 생명
2017. 1. 24. 00:15

암보험에 대한 관심은 성년이 된 이후라도 개인별로 차이가 큽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질병이 바로 암이다보니 집안 내력이 있는 (기왕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신경쓰는 편이고요.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 하더라도 주변에서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나 나이가 들면서 본인 스스로 차츰 몸의 상태가 영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때면 암보험은 제대로 되어 있나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됩니다.

암 보험이라는 것이 사실 걸릴 수도 있고 안 걸릴수도 있다보니 개인별로 좋다 안 좋다 생각하는 바가 모두 다릅니다.

어떤 분들은 그거 들어봐야 아무데도 쓸데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신 반면 어떤 분들은 암 보험 덕에 편안히 치료 받고 조금 더 남아서 어디어디에 썼다 하는 분들도 종종 마주하다보면 어떤게 진실인지 궁금해질 때도 많습니다.

사실 암보험이라고 해서 특별한 보험 상품은 아니기 때문에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보험 상품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근심을 보험회사에 주고, 그 대신 보험회사에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우리의 걱정이나 근심을 보험회사에서 사주는 대신 일정한 요금 (보험료)를 지불하다보니 큰 걱정이라면 요금이 비싸고, 작은 고민이라면 적은 보험료를 지불한다고도 보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개인별로 주계약이나 특약의 규모, 보장되는 내용의 수준에 따라서 각기 보험료가 책정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한데요.

간혹 아는 지인이나 가족중에 플래너가 있어서 어쩌다보니 가입한 보험이나, 살다보니 하나둘 쌓여온 보험 때문에 중간에 해지하자니 그동안 낸 돈이 아깝고, 그렇다고 유지하자니 가계부담이 많이되어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사실 보험상품은 매번 좋다고 말합니다. 보험설계사(플래너)나 콜센터 등을 통해서 TM 마케팅으로 들어오는 상품들 모두 언제나 하나같이 예전 상품보다 뭐가 좋아졌고, 뭐는 개선되어 지금 가입하셔야 한다 이런 말들도 하다보니 오히려 여유있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따지고 보면 지금 가입하는 상품이 가장 좋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일정한 통계 수치들이 종종 발표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보험회사들이 이런 통계를 통해서 보장내용이나 보험료 등을 산출하다보니 시기적으로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 있고 아닌 상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고객 입장에서는 이런 세부적인 통계까지 확인하기는 어렵고, 통계는 통계일 뿐 개인에게 적용될 때에는 또 다른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나에게 적합한 상품인가, 나에게 꼭 필요한 보장인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