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권진아 LOVE 러브 아쉽지 않은 무대

K팝스타 시즌3 권진아 LOVE

아까웠지만 아쉽지 않았던 무대

어제 K팝스타3 탑3 결선에서 권진아 양이 아깝게 탈락했습니다. 어느정도 예정된 수순을 밟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어쨌든 그녀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생기발랄한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하였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프라이머리 love라는 곡으로 노래했습니다. 원곡과 비교해 손색없을 만큼 그녀만의 무대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인정과 호응을 받았지만 K팝스타 심사위원들중 박진영, 양현석이 말한 것처럼 기존에 너무 좋은 무대를 너무 많이 보여준 것이 아닌가.. 기타 선율 하나에 목소리를 실었을 때가 가장 좋지 않나.. 와 같은 비교적 혹평에 가까운 심사평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반면 안테나뮤직의 유희열은 매번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것은 프로 가수에게도 불가능하다 권진아 양의 무대는 지금 데뷔를 해도 안정적인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하기도 하였습니다. 

 

양쪽의 심사평 모두 이번 권진아 양의 무대를 정확히 평가한 것 같습니다. 분명 그녀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감성에 빠져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확실히 지금까지 권진아 양 보여준 '씨스루'나 '24시간이 모자라'와 같은 그 무엇인가로 가득한 것들이 이번 무대에서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어쨌든 심사위원들 모두 흐믓한 표정으로 마지막이 되어버린 권진아 양의 무대를 지켜본 것은 사실입니다. 유희열 심사위원의 말처럼 지금 무대에 선들 손색이 없을만큼 안정적인 무대였습니다. 이제껏 슬픈 감성들이 많이 보여주었다면 이번 무대에서 만큼은 밝고 활기찼습니다.

 

중간에 한 번 음이탈을 내기도 했지만 전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 무대에서 이 정도 실수는 귀엽게 봐줄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가벼운 안무도 선보여 보는이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기도했습니다.

 

이제 K팝스타 시즌3에서는 더 이상 그녀의 모습을 볼 수없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권진아 양입니다. 아까운 무대였지만 크게 보면 다시 찾아올 그녀를 기억하며 아쉽지만은 않은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K팝스타3 권진아 LOVE 다시보기

 

프라이머리 LOVE 원곡 듣기

 

프라이머리의 원곡 LOVE와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서 권진아 양의 K팝스타 LOVE무대와 같이 올려보았습니다. 확실히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곳 같았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어서 고마운.. 아니 이젠 고마웠던.. 권진아 그녀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