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갈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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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담보대출을 고민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금리도 걱정이지만, 고정금리로 해야 하는지 변동금리로 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고정금리는 약간 비싸도 안정적일것 같고, 변동은 불안하지만 그만큼 금리가 저렴하니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다른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안타깝게도 지난해 2013년 11월 기준으로 고정금리 신규 대출자는 14%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나도 변동 금리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안정적인 변동금리로 선택을 하시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내가 받을 대출의 상환계획이 어떻게 되는가 입니다.

 

대출금 상환기간과 원금분할, 원리금분할과 같은 상환 방식 그리고 소득 대비 대출금 상환 비율은 얼마나 되는가를 먼저 따져보셔야 합니다.

 

 


대출 상환기간이 3년 이상이라면 변동금리 보다는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금리수준을 보면 당장은 변동금리를 선택하시는 것이 옳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면서 일단은 성공적인 선택이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최근 8년 평균금리 변동폭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2005년~2013년 신규대출상품의 최저, 최고 평균금리 차이가 3.5%를 넘기 때문입니다.


 

※ 신규대출상품 평균 변동 추이 ('05 ~ '13)  


만약 1억원 3년 만기일시 상환이라고 가정했을 때 고정금리 4.3% 대출은 기준금리가 올라도 이자가 그대로이지만, 변동금리 4% 대출은 기준금리가 3%만 상승해도 한달 납입 이자가 34만원에서 58만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대출금 상환 2~3년차에 금리가 오른다면 그동안 연봉이 올라 리스크부담이 적을 수도 있지만 언제 금리가 오를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고정금리가 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아파트 담보대출을 고민중이시라면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에 대해 조금 더 확인을 하신 다음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 당장의 이자를 보시기 보다는 숲을 본시는 마음으로 변동금리 리스크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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