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료 자동갱신 후 오히려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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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하더라도 통상 실손보험 보험료는 매해 10~20% 정도는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정부(정권)도 바뀌었고 각종 정책이나 사회적인 이슈 등으로 인해서 보험료가 무조건 인상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 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이용 중인 실손보험의 경우 단독 실손보험으로 가입한지 몇년 되지 않은 상품이지만 그래도 덕분에 몇 차례는 병원비용 중 일부를 충당하기도 하고 (요로결석 검진과 치료 등) 했습니다.


물론 수령한 보험료 지금액보다 당연히 납부한 보험료가 많지만 앞으로 점차 나이가 들면서 필요한 병의원 보험료 (리스크)를 생각하면 실손보험은 그래도 필요한 것이니 유지를 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다행히 올해는 보험료가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이달 3월 3일이 갱신일인데 기존 보험료 18,284원에서 올해 1년 보험료는 17,894원으로 적은 금액이나마 보험료가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한다면 위험률의 변경이나 사업비 등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판단되었거나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1.4만원에서 1.7만원대로 오르고 거기서 소폭오른 1.8만원대를 유지하다 다시 인하된 금액이니.. 향후에는 어떻게 될지 감이 잡히지 않기도 합니다.


※ 실손보험료 또 인상, 나중엔 얼마가 되려나?

https://nasgaja.tistory.com/536



애시당초 2만원 또는 2만원 초반대로 오를 것으로 예상햇던 가운데 오히려 몇백원 줄어든 금액의 실손보험료를 받아보니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으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차피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보험료는 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끔찍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최근에는 일반 건강보험도 가입하면서 뇌혈관질환이나 심장관련 질환 그리고 암 보장 보험료 일부를 추가해서 5만원 정도로 이용 중인데 이 보험도 갱신형인지라 부담이 되긴 한데 현재의 소득이나 기타 조건으로 미루어 봤을땐 일단은 유지하는 것이 낫겠다 싶더군요.


보험이 생각 보다 많이 어렵고 가급적이면 젊은 나이에 최대한 열심히 알아보고 최소한이라도 정확히 가입해두는 것이 중요한데. 20대가 지나고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니 생각보다는 여의치 않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 시간이 될 때 보험도 다시 한 번 최대한 정리를 해두는 게 좋겠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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