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카드론 장기카드대출 특별할인 이자 6.9%
- 2금융/신용카드
- 2016. 10. 12. 10:24
올해 초 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농협카드 카드론 (장기카드대출) 상품을 이용했습니다. 900만원을 2건으로 나누어 대출받았는데 하나는 11%, 다른 하나는 13% 였습니다.
이용하면서 크게 불편함이 없었던 것은 기존에 쓰던 현대카드 카드론 상품의 금리가 17.5%였던터라 농협카드론을 이용하면서 약 5% 가량은 이자 절감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11~13% 금리 조차 저한테는 상당히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2금융 서민대출인 햇살론을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쉽게 승인이 나서 현재는 농협 햇살론을 7.02%의 금리로 열심히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농협카드의 카드론이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추석을 전후해서 갑자기 7%대의 특별할인 이자라고 우편을 보내오더니 급기야 엊그제는 농협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특별이자율 6.9%를 적용해준다고 하는 것 입니다. 거치도 무려 6개월이나 되고요.
기간은 10월 한달동안만 적용된다고 하지만 원금균등에 최대 1,300만원 이용 가능, 기간은 36개월 (거치 최대 6개월), 할인 후 이자 6.9%를 적용해준다는 안내장을 보니 참 놀랍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한 두번 썼었고 연체 없이 중도에 잘 상환해서 이렇게까지 내려갔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지도 같은날 받으신 농협카드 카드론의 이자는 저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일정한 농협카드 거래 실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최근 상당한 이자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혹은 제가 농협카드 카드론 우대 조건의 최상의 등급으로 산정되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제가 쓰는 7.02% 햇살론 보다는 6.9%의 농협카드론 금리가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 중도상환수수료에 36개월 밖에는 적용되지 않아서 바꿀일은 없을 겁니다.
7%대 서민대출이라도 5년 상환으로 매월 여유를 조금 두고 돈이 생기면 갚고, 여유가 없으면 적은 금액의 원리금만 상환하면 되기 때문인데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 하신다면 농협카드론을 사용하시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최근 특별할인 이자를 소개해드렸습니다.
※ 이용가능여부 및 한도, 금리 등은 개인의 신용도, 신용카드, 대출 등의 이용실적에 따라서 수시 조정(변동) 됩니다.
혹은 저 처럼 아예 햇살론 생계자금 5년짜리를 받아서 매월 10만원대 원리금을 납부하며 월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